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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 김숙 초대 展“시들지 않는 사랑 그리고 정열의 나날”

기사승인 2020.07.18  0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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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 여류 화가 김숙 선생은 맨드라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작가의 작업 소재인 맨드라미는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며, ‘또 하나의 나’와 같은 꽃이다. 두툼한 붓터치의 맨드라미 그림에 작가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작가와 대상의 동질성을 표현한 것이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꽃에서 보여지는 화려함보다는 꽃의 내면에 있는 순수함과 고요함을 나타냈다.

 
8월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김숙 작가는 평면에서 입체적인 이미지를 도입하여 맨드라미의 색감이나 형상을 두터운 질감표현을 통해 현실속의 맨드라미를 보는 듯 싶은 형태미를 표현하면서도 맨드라미 꽃잎 하나하나 섬세한 터치로 그 아름다움을 극대화시켰다. 그리고 대상을 부각시키기 위해 배경을 색면추상으로 처리하고, 한지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다. 이는 맨드라미에 적용되는 질감과 유사한 분위기를 나타내는가 하면, 마치 거미줄처럼 복잡한 구조의 미세한 질감도 있다. 배경과 더불어 맨드라미 자체로 실상과 다른 비현실적인 색체를 구사하는 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시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8월, 뜨거운 태양 아래 붉게 솟아난 맨드라미 작품 30여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맨드라미의 도도함과 멋스러움, 소박하면서도 강인함을 작품을 통해 감상하시길 바란다. 
 
김숙 작가는 27회 개인전, 그룹전 및 초대전에 170여회 참여했다. KAMA, 한국미술협회, 서울아카데미회 회원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상 등 다수 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했으며 대구의료원, 외교통상부, 숭실대학교 등 다수의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오주영 기자

<저작권자 © 우먼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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