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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 카롤리나 오스타셰프스카 초대 展

기사승인 2021.08.03  1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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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여성작가인 카롤리나 오스타셰프스카는 귀족 초상화를 통해 지난 수 세기 동안 유럽 문화가 형성되던 세상을 보여준다. 전시되는 초상화는 고전 유럽 역사의 인물, 문학계 인물, 요하네스 베르메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유명한 화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잠시 멈춰서 초상화의 눈을 마주치게 되면 그 인물이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이해하려 더욱 들여다보게 되는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연필과 크레용, 때로는 목탄만을 사용하여 초상화를 흑백으로 그렸으며 독보적인 시선으로 대화의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1793년 그녀가 겪을 비극적 운명을 모른 채 편안한 포즈로 눈웃음을 짓고 있는 어린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미지와 아름답고 섬세한 무명 귀족 프랑스 부인의 이미지는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동시에 헨릭 시엔키에비츠의 3부 대작(Trilogy) 서사의 중요 배경인 17세기 폴란드로 이동하기도 한다. 특징적인 팔자 콧수염, 실제로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보이는 해칭 기법으로 완성시킨 털모자, 선량한 얼굴, 이 모든 것이 먼 옛날 폴란드인들의 특징이다.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카롤리나 오스타셰프스카 작가가 그린 예술적인 유럽의 초상화 14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그녀는 깊은 지식을 발현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통해 다른 이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성숙한 예술가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폴란드 대사관에서 준비한 쇼팽의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5개국어에 능통한 카롤리나 오스타셰프스카 작가는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크라쿠프에서 과학 기술 대학을 졸업하고 지질학을 전공했다. 두 번의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예술과 사람들로부터 작품 세계에 영향을 받았다. 발표한 작품들은 폴란드 예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바르샤바의 갤러리아 Zadra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도록 후원을 받았다. 3번의 전시를 열었으며 그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폴란드의 문화유산에 대한 양국의 이해도를 넓히고 싶어 한다.

오주영 기자

<저작권자 © 우먼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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