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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Korea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기사승인 2023.05.27  20: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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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출판사가 ‘Korea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를 펴냈다.

 
이 책을 집필한 작가는 전직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과는 일면식도 없고 우연한 조우도 없었으며 김포공항, 인천공항에서 수출입 통관업무에 종사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평생의 자부심으로 여기며 살아온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한 작가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것은 그에 대한 탄핵 과정에서 우리가 걸어왔던 길이 과연 더불어 가는 사회를 위해 피할 수 없는 바른 길이었던가를 살펴보면서 당시의 사회적 혼란과 희생이 우리에게 남겨준 값진 교훈을 되돌아보기 위함이라 했다.
 
이야기는 대통령의 딸이면서도 전차를 타고 다니던 어린 여학생 시절부터 시작된다.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관용차를 타고 등하교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대학교수가 돼 대한민국의 전자공학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평범한 주부로서의 행복한 생활을 해주는 꿈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전자공학 대학원 과정을 위해 프랑스에서 어학연수 중 어머니의 비극적 죽음으로 급거 귀국하게 됐고,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로서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 그러나 불과 5년 후 다시 아버지마저 흉탄에 떠나보내게 된 참혹한 순간을 맞이하며 차라리 자신도 총탄으로 거둬 달라며 절규하게 된다.
 
청와대를 떠난 후 2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사람들은 ‘은둔의 시절’이라 했으나 시련과 담금질을 이겨내며 그는 철의 여인이 돼 정치에 입문 후 대통령이 돼 청와대로 다시 입성하게 된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 총선 참패, 최서원의 사익 추구 스캔들이 이어지면서 그는 정치적 위기를 맞이하게 됐고, ‘국정농단’이라는 언론의 뭇매를 맞으며 야기된 촛불시위 이후 결국에는 영어의 몸이 돼버리고 만다.
 
책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 그리고 탄핵과 옥중생활로 이어지는 우여곡절을 그려 낸다. 특징적인 점은 꿈이라는 장치를 통해 육영수 여사를 여러 차례 등장시킨다는 것이다. 육영수 여사는 박근혜의 신념과 의지를 상징하면서,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그를 위로하고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민 행복을 위해 어머니와 아버지의 못다 한 유업을 이뤄 달라고 당부한다.
 
때문인지 그는 대한민국이 그녀에게서 모든 것을 거둬 떠나버렸고, 3평 공간에 갇혀 4년 9개월이라는 오랜 세월의 옥중생활을 하면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으며, 조국에 대한 헌신을 다짐하면서 철의 여인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는다.
 
‘Korea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는 단순히 한 정치가의 삶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력 싸움 속에서 실종된 정의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책이다.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대한민국 정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묻고 있다.
 
‘Korea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윤성환 기자 ysh@womandaily.co.kr

<저작권자 © 우먼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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