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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7시의 남자

기사승인 2023.09.08  1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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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땅출판사가 에세이 ‘7시의 남자’를 펴냈다.

 
스물아홉 결혼 적령기였던 그 여자는 날마다 정해진 선 자리에 불려 나갔다. 그날도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 하루 세 번의 선 자리가 약속돼 있었다. 운명은 그렇게 7시의 남자와 이어졌다.
 
이 책은 김조안 저자의 일상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저자의 남편인 ‘그 남자’와 아내인 ‘그 여자’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늘 투닥거리고 화를 내면서도 그 속에 듬뿍 묻어 나오는 애정들을 일상의 언어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
 
‘7시의 남자’는 평범한 우리들의 일상을 담고 있다. 결혼생활, 친구들과의 일상, 가족과 함께 하는 날과 같은. 그 남자는 화가 많고, 유교 사상을 중시하는 ‘유교 맨’이지만 다정다감한 효자다. 그리고 그 여자가 가장 잘한 일은 소중한 딸을 낳은 일이다. 그 여자는 그 남자랑 살면서 늘 좋은 순간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나름의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생애에 이혼은 없다!’고 선언한다.
 
언젠가 죽기 전에 해봐야 할 저자의 버킷리스트 목록에 있던 ‘책 출간하기’. 생각해 보니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건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자신을 다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메모장에 있는 글을 간추려 글을 썼다. 보잘것없는 글이지만 단 몇 줄이라도 어떤 이에게 웃음을 주고 공감이 돼 위로가 되길 바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세대마다 사람마다, 삶도 인생도 다 다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사랑은 존재한다. ‘7시의 남자’가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고, 그 소소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게 해주길 바란다.
 
‘7시의 남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윤성환 기자 ysh@womandaily.co.kr

<저작권자 © 우먼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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