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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가 ‘교육과 철학의 얽힘’을 펴냈다.
교육과 철학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교육에도 철학이 필요하며, 철학에도 교육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이해 없이 교육자에게 철학은 그저 또 하나의 이론이며 지식일 뿐이다.
저자는 교육 철학에 나타나는 철학사적 흐름의 공백이 본질적으로 철학과 교육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게 됐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진행된다. 1장에서는 교육과 교육 철학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사상적 흐름 속의 교육의 위치를 살펴보고, 3장에서는 서양 철학사를 통해 현재 교육에 대한 이해를 시도했다. 마지막 4장에서는 동양 철학사를 통해 동양 철학이 현재 교육에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 살펴봤다.
저자는 여러 사상, 철학가의 이론이 현시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했다. 이 책은 교육이나 철학에 치우치지 않고, 교육과 철학의 얽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과 철학의 얽힘’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윤성환 기자 ysh@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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